레알, 비니시우스에 조건 높여 잔류 승부수
핵심 요약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에게 상향된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아스날의 적극적인 영입 움직임 속에 장기간 막혔던 협상이 다시 진전됐다. 비니시우스가 새 조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향된 재계약 조건을 받아들고 레알 마드리드 잔류에 가까워졌다. 계약 기간이 마지막 12개월로 접어든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비니시우스의 팀 내 중요성과 위상을 반영한 새 제안을 전달했다. 선수도 개선된 조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장기간 교착됐던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니시우스는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약 3000만 유로, 약 49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요구해 왔다. 특히 재계약 보너스를 둘러싼 이견이 컸고, 구단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스날이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을 준비하며 영입전에 뛰어들자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 입장을 바꿔 제안 수준을 높였다.
현재 주급 40만 파운드, 약 7억7300만 원을 받는 비니시우스는 2025-2026시즌 59경기에서 23골 11도움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 합류 이후에도 공격의 한 축을 맡았고, 앞서 2021-202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매각까지 검토했지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핵심 선수로 남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구단은 수일이 아닌 수시간 안에 선수의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날은 계약 거절 가능성에 대비해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협상 흐름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