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니시우스 재계약안 상향…아스날도 주시
핵심 요약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에게 상향된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연간 약 3000만 유로 요구와 재계약 보너스가 협상의 핵심 쟁점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잔류와 내년 FA, 아스날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조건을 높인 재계약안을 제시했다. 비니시우스 측은 5일 마드리드에서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 후니 칼라파트 수석 스카우트와 협상했다. 기존 계약은 2026-2027시즌까지로, 연장하지 않으면 비니시우스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협상의 쟁점은 보수 규모다. 비니시우스 측은 기본급과 성과급, 재계약 보너스를 합쳐 연간 약 3000만 유로, 약 493억 원을 요구해 왔다. 특히 재계약 보너스를 둘러싼 이견으로 2025년 1월 시작된 대화가 수개월간 중단되기도 했다. 레알은 이번 제안에 선수의 팀 내 비중과 새 프로젝트에서의 중요성을 반영했고, 최종 판단은 비니시우스에게 맡겼다.
아스날은 비니시우스를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후보로 정하고 계약 상황을 살피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단 소유주도 잠재적인 협상에 동의했다. 비니시우스는 북중미월드컵 5경기에서 4골을 넣고 프리시즌에 복귀했다. 레알 통산 성적은 375경기 128골 100도움이며, 2025-2026시즌 공식전에서는 22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조세 무리뉴 감독 복귀와 함께 마르크 쿠쿠렐라, 베르나르두 실바,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프리스, 카를로스 에스피를 영입했고 얀 디오망드 합의와 로드리 영입 추진까지 선수단을 크게 바꾸고 있다. 다만 최근 두 시즌 주요 대회 무관과 홈 팬들의 야유, 연봉 인상을 둘러싼 부정적 반응은 재계약의 부담이다. 과거 발언으로 불편한 기류가 있었던 무리뉴와의 관계는 현재 훈련과 새 시즌 준비로 초점이 옮겨갔다. 비니시우스는 잔류와 내년 FA, 아스날 이적 가능성을 놓고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