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 백악관 떠나 트럼프 외부 고문으로
핵심 요약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8월 말 사임한다.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위급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중간선거를 지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 백악관 대변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8월 말 사임한다. 백악관 대변인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협력은 이어간다. 레빗은 백악관 밖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위급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빗의 사임과 향후 역할을 공개했다. 그는 레빗이 자신의 최고위급 외부 고문 가운데 한 명이자 공화당 내에서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중간선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레빗과 계속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레빗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대변인을 맡아 대통령의 메시지와 행정부 입장을 전달해 왔다. 재임 기간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출산휴가로 업무에서 잠시 물러나 있었다. 복귀 이후 대변인 업무를 이어왔으나 이달 말 사임을 결정하면서 백악관 공식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이번 인사로 레빗의 활동 무대는 백악관 브리핑 업무에서 공화당의 중간선거 지원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외부 자문으로 옮겨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의 당내 영향력과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지만, 후임 백악관 대변인이 누구인지와 새 대변인의 취임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백악관 대변인 인선은 아직 남은 절차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