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고객 다변화로 2분기 수익성 강화
핵심 요약
레드캡투어의 2분기 매출은 982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렌터카 수익성 개선과 법인·공공기관 고객 확대가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차 운영과 디지털 출장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혁신과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레드캡투어가 법인과 공공부문 거래처 확대, 렌터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공개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20.3% 증가한 115억원, 순이익은 22.2% 늘어난 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4.3%에서 16%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렌터카 부문은 매출 872억원과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해 각각 3.6%, 19.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0%포인트 오른 15.1%를 나타냈다. 정부·공공기관의 친환경차 도입 확대에 맞춘 차량 운영 전략으로 수주를 늘리면서 2분기 말 전기차 비중은 16.3%에서 19.1%로 높아졌다.
차량 교체 수요에는 경매와 공매, 소매 위탁, 양수도 등 중고차 판매 경로를 넓혀 대응했다. 차량 통합관리 서비스 ‘RMS’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의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여행 부문은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각각 3.9%, 1.8% 증가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일부 단체행사가 취소됐지만 반도체와 K-컬처·K-뷰티·K-푸드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출장 수요가 늘었다.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한 고객 포트폴리오, 여행과 렌터카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이 거래선 확대로 이어졌다. 여행 부문에는 AI 챗봇을 도입하고 출장업무관리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6월에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다. 인유성 대표는 고유가·고환율·고금리 환경에서도 맞춤형 전략과 특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통합 모빌리티와 출장 관리 경쟁력, AI 기반 디지털 혁신,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