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디엑솜 암 검사 3종 미국 공급
핵심 요약
랩지노믹스와 디엑솜이 미국 암 진단 분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혈액암과 미세잔존질환, 림프종 순환종양 DNA 검사 3종이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신규 패널은 검증을 거쳐 LabGenomics의 기존 의료·보험 유통 기반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가 미국 자회사 LabGenomics를 통해 액체생검 기업 디엑솜과 미국 암 진단 분야 라이선스 계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abGenomics는 디엑솜이 개발한 혈액암 패널 ‘Hema655’, 미세잔존질환 패널 ‘MRD30’, 림프종 순환종양 DNA 패널 ‘Lymphoma-ctDNA’ 등 검사 서비스 3종을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
LabGenomics는 세포 분석과 염색체 검사, 유전자 검사에 더해 치료 이후 추적관찰까지 연결하는 혈액암 전문 진단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세잔존질환은 치료를 마친 뒤에도 환자의 몸속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암세포를 뜻한다. 재발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반복 검사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 검사 영역에 해당한다.
디엑솜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진을 중심으로 2017년 설립된 차세대유전체분석 기반 분자진단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독자 액체생검 플랫폼 ‘PiSeq’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선도 액체생검 기업들이 제시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디엑솜의 검사 기술과 랩지노믹스의 미국 사업 기반을 결합하는 구조다.
미국 LabGenomics는 현재 27개 주에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보험사와 계약해 보험 청구와 수가 체계를 마련했다. 써터 헬스와 어드벤티스트 헬스 등 주요 통합의료네트워크에도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새로 도입하는 검사 패널 3종은 검증 절차를 마친 뒤 기존 유통망을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는 진단부터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미국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