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19개월 만에 맨유 훈련 복귀
핵심 요약
래시포드가 19개월 만에 맨유 선수단 훈련으로 돌아왔다. 복귀 후 등번호 14번을 받았으며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최종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변수가 남아 있지만 현재는 맨유 잔류와 주전 경쟁을 선호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29)가 19개월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훈련에 복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그는 아일랜드 킬데어주 메이누스에서 진행 중인 마이클 캐릭 감독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컸던 이전 상황과 달리, 현재는 맨유에 남아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래시포드는 복귀와 함께 기존에 사용했던 39번, 19번, 10번이 아닌 14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0번은 지난해 여름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가 사용하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복귀에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예정됐던 공개 훈련을 취소했다. 그는 13일 크로크 파크에서 치르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15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최종전을 준비할 수 있다.
AC 밀란은 과거 맨유에서 래시포드의 입지가 줄어들 당시 팀을 이끌었던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2025년 1월을 마지막으로 맨유 선수단과 정상 훈련을 소화한 뒤 아스톤 빌라에서 6개월 동안 임대로 뛰었다. 이어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되면서 맨유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듯했지만, 캐릭 감독 체제 출범과 함께 다시 경쟁할 기회를 맞았다.
프리미어리그 일부 구단이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나오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래시포드는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유럽 최상위 무대에 남기를 원하는 입장이다. 맨유와 계약 기간은 2년 남았고 주급은 32만5000파운드, 약 6억2156만 원 수준이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까지 약 3주가 남아 변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잔류 후 경쟁 가능성이 더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