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창업 14개 팀 선발…두 트랙 주인공 확정
핵심 요약
나노아쿠아쉴드와 플로트바이오가 2026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의 두 트랙 대상을 차지했다. 총 279개 참가팀 가운데 공공연구 성과를 사업화한 우수 창업팀 14개가 선발됐다. 수상팀에는 총 5천200만원의 상금과 컨설팅·투자 유치 지원이 제공된다.
나노아쿠아쉴드와 플로트바이오가 1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각각 예비 창업 트랙과 창업 트랙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예비 창업 196개 팀과 창업 83개 팀을 합쳐 모두 279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창업팀 14개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나노아쿠아쉴드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고 초발수 나노입자를 적용한 섬유 코팅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IPX7급 완전 방수 성능과 투습성을 함께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소속 박승철 대표는 올해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인 텍스코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 트랙 대상 기업 플로트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 정영도 대표가 창업했으며, 이중층 방식의 비침습·현장형 방광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연구 성과를 토대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딥테크 창업팀을 발굴하는 행사다. 참가 부문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 트랙과 설립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트랙으로 나뉜다. 예비 창업 부문에서는 리센싱이 최우수상, ANSERS·드로피니언·바이오닉슈트가 우수상, DyninAI 플랫폼·에이포닉이 장려상을 받았다.
창업 트랙에서는 아날로그에이아이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소노케어랩·모토마인드·소프티오닉스가 우수상, 뉴메리얼·파이렉스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선발된 7개 팀은 범부처 통합 경진대회인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 본선에 진출한다. 전체 수상팀에는 총 5천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이 제공된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청년 연구자의 성과가 딥테크 창업을 거쳐 국가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