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김진현 전 청장 합류로 세무자문 확대
핵심 요약
딜로이트 안진이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김 전 청장은 법인세 행정과 대기업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의 주요 영역을 두루 경험했다. 회사는 세무조사·조세분쟁 대응과 사전 세무 리스크 관리 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기업의 세무조사와 조세분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전문위원인 고문으로 영입했다. 김 전 청장은 세무조사 대응과 조세불복, 잠재적 세무 리스크의 진단·관리를 아우르는 기업 자문을 맡는다. 대기업 조사와 복잡한 조세 현안 경험을 세무자문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인사다.
김 전 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들어가 중부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개인납세국장, 기획조정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 주요 직책을 지냈다. 법인납세국장 재임 중 주요 법인세 행정을 총괄했으며, 조사 분야에서는 대기업 세무조사와 복합적인 조세 사안을 다뤘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개인납세국장과 기획조정관, 지방국세청장을 거친 경력도 이번 영입의 배경으로 꼽힌다. 소득세 행정부터 조세정책의 수립과 집행까지 국세행정 전반을 경험한 만큼, 기업별 세무 현안을 폭넓게 검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세법 개정, 과세당국의 관리 강화로 기업이 마주하는 세무 문제가 복잡해진 상황도 전문가 보강에 반영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김 전 청장의 국세행정 경험에 산업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세무조사 및 조세분쟁 대응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 이후의 대응에 머물지 않고 기업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세무 위험을 미리 찾아 관리하는 자문도 확대한다. 김지현 세무자문 부문 대표는 고객이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조사와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