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의료영상 장비 성장에 반기 매출 신기록
핵심 요약
디알텍의 상반기 매출이 689억원으로 역대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이디아와 엑스트론의 국내외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익스피드 판매 증가와 익스트림 플렉스의 3분기 ODM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디알텍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8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13일 디알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1원, 29.98% 오른 1,045원을 기록했다.
유방암 진단 시스템 ‘아이디아’ 시리즈 매출은 내수와 수출 물량이 함께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고급형 3차원 맘모그래피 장비 ‘아이디아 룩스’는 최근 병원 보험수가 적용 이후 공급이 확대됐다. 올해 출시한 유방 단층촬영 유도 입체정위 생검 시스템 ‘아이디아 룩스 트루메트릭’도 상반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수술용 동영상 엑스레이 시스템인 씨암 ‘엑스트론’ 시리즈의 상반기 매출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공급 확대에 따라 52% 늘었다. 엑스트론은 타사 제품 대비 5분의 1 수준의 방사선 피폭량과 왜곡 없는 고품질·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촬영 환경을 감지하는 능동형 센서와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결합한 점도 글로벌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 시리즈는 글로벌 기업과 거래가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구부릴 수 있는 산업용 디텍터 ‘익스트림 플렉스’ 시리즈는 올해 3분기부터 글로벌 비파괴검사 솔루션 기업에 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된다. 디알텍은 지난해 신제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