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가족 향한 악성 메시지에 법적 대응 예고
핵심 요약
실레니아 칼리키오가 자신과 가족에게 악성 메시지를 보낸 이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르윈 디아즈는 올 시즌 16홈런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16경기에서는 홈런을 치지 못했다. 칼리키오는 가짜 계정과 계정 삭제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더는 선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가 자신과 가족에게 욕설과 협박, 저주가 담긴 메시지를 보낸 이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칼리키오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고, 경찰과 변호사 앞에서 용서를 구하더라도 더는 선처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칼리키오는 가짜 계정 뒤에 숨어 타인을 모욕하고 위협한 뒤 법적 책임을 마주하면 용서를 요청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악성 행위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책임을 면하게 해달라며 울면서 호소하는 모습도 직접 봤다고 공개했다. 그는 자녀가 무관한 사람에게 욕설과 저주를 퍼붓거나 죽으라고 말하지 않도록 존중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악성 메시지는 올 시즌 디아즈의 장타력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상황에서 선수의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디아즈는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해 551타수 173안타, 타율 3할1푼4리와 50홈런, 158타점, 93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1일까지 101경기에서 392타수 114안타, 타율 2할9푼1리와 16홈런, 84타점, 61득점을 올렸으며, 후반기 16경기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칼리키오는 고소 방침이 거짓이 아니었으며 앞으로도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가짜 계정을 삭제하더라도 관련 기록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피해를 주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선수 본인을 넘어 아무 관련이 없는 가족을 향한 욕설과 협박으로 확대되자, 자신과 가족에게 연민을 보이지 않은 이들에게 선처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명확히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