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뉴, 11년 만에 파리 복귀…2029년까지 동행
핵심 요약
뤼카 디뉴가 PSG와 2029년까지 계약하며 11년 만에 복귀했다. 디뉴는 유럽 주요 리그와 애스턴빌라를 거치며 클럽 통산 503경기를 소화했다. 풍부한 대표팀·유럽 대회 경험과 왼발 크로스 능력을 PSG에 더하게 됐다.
프랑스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뤼카 디뉴가 11년 만에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PSG는 10일 디뉴와 2029년까지 계약했으며 등번호는 12번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PSG가 애스턴빌라에 바이아웃 금액인 850만파운드, 약 162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18세에 리그1 무대를 밟은 디뉴는 2013년 PSG에 합류했다. 두 시즌 동안 44경기에서 5도움을 올렸고 리그 우승 2회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3회를 경험했다. 이후 AS로마에서 42경기 3골 4도움, 바르셀로나에서 46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정상에도 올랐다.
잉글랜드로 옮긴 뒤에는 에버턴에서 네 시즌 동안 127경기 6골 20도움을 작성했다. 2022년 1월 애스턴빌라에 합류한 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로 뛰며 182경기에서 4골 24도움을 남겼고, 2026년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클럽 통산 기록은 503경기 18골 59도움이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등 유럽 대회에도 57차례 출전했다.
2014년부터 프랑스 대표로 뛴 디뉴는 A매치 64경기를 소화했다. 네이션스리그와 2021년 U-20 월드컵 우승, 유로 2016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2014년과 2026년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는 6경기에 선발로 나서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디뉴는 성숙함과 경험을 팀에 보태 많은 트로피를 들고 싶다며, 우승을 지향하는 PSG의 정체성과 파르크 데 프랭스 팬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