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피철인으로 펼친 두 얼굴의 무대
핵심 요약
디노가 피철인으로 변신해 ‘엠카운트다운’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을 선보였다. 미니 1집 ‘吉BOARD’와 타이틀곡은 국내외 차트에 진입했고 두 종류의 안무 챌린지도 확산되고 있다. 디노는 주말 음악방송 일정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공연을 연다.
세븐틴 디노가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또 다른 캐릭터인 피철인으로 무대에 올랐다. 피철인 미니 1집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와 수록곡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를 연이어 선보인 그는 랩과 보컬, 퍼포먼스를 오가며 서로 다른 색깔의 두 곡을 소화했다.
‘놀아보세’ 무대는 유쾌한 에너지와 한국적인 흥에 초점을 맞췄다. 디노와 댄서들은 강강술래를 떠올리게 하는 대형으로 움직인 뒤 EDM 트랩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펼쳤다.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랩·보컬도 무대의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에서는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시티팝의 낭만적 정서를 표현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는 여러 장르를 디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음반이다. 앨범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타이틀곡은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진입했다. 후렴에 맞춰 한쪽 다리를 흔드는 포인트 안무 챌린지에 이어 참여자가 각자 흥을 표현하는 ‘막춤’ 챌린지도 확산되면서 따라 하기 쉬운 퍼포먼스와 피철인의 유쾌한 매력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디노는 7일 KBS2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가요대전 Summer’에 차례로 출연해 신곡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디노X피철인 [吉BOARD SHOW]’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븐틴 디노라는 본래 모습과 피철인 캐릭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