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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7번 이강인, 아틀레티코 첫 경기서 공격력 과시
핵심 요약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돌파와 두 차례 슈팅으로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팀은 1대3으로 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활용해 여러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실전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9일 열린 2026 프리시즌 경기에서 잉글랜드 팀에 1대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후반 19분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팀이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31분에는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선수로 치른 첫 경기였다. 약 4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한 그는 구단에서 상징성이 큰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첫 출전부터 적극적인 돌파와 슈팅을 선보이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자신이 맡을 수 있는 공격 역할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선수단 안에서 적합한 자리를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공격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도 내놨다. 그리즈만처럼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가능하다며 경기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임무를 맡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