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감각 되찾은 손흥민, LAFC 정상 도전 이끈다
핵심 요약
2026 리그스컵이 5일 개막하며 LAFC는 멕시코 3개 구단과 홈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 연속골과 올스타전 멀티골로 상승세를 탔다. 대회 통산 13골의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의 공격 조합이 LAFC의 우승 도전을 이끈다.

최근 공식 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의 리그스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와 멕시코 리가 MX 구단이 맞붙는 2026 리그스컵은 5일 한국 시간 그룹 스테이지 1차전으로 막을 올려 약 한 달간 진행된다. 36개 참가팀 가운데 양 리그별 상위 4개 팀만 8강에 오르는 만큼 초반 세 경기의 결과가 중요하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지휘하는 LAFC는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구단들을 연이어 상대한다. 6일 오전 11시30분 CD 과달라하라전을 시작으로 9일 오후 12시10분 톨루카, 13일 오전 11시30분 케레타로와 격돌한다. LAFC의 대회 출전은 창단 이후 네 번째다. 2024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에는 그룹 스테이지를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13경기에서 도움만 기록하고 득점하지 못했지만,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소속팀에 복귀한 뒤 리그 4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었다. 지난달 31일 열린 MLS 올스타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멕시코 올스타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다. 이어 1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존재도 LAFC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부앙가는 리그스컵 통산 13골로 리오넬 메시의 12골을 넘어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18경기 10골을 기록했다. 2019년 출범해 올해 6회째를 맞는 리그스컵에서 손흥민의 득점력과 플레이메이킹, 부앙가의 결정력이 결합하면 LAFC는 2024년 준우승을 넘어 첫 정상까지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