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셀, 인공혈소판 대량생산 기술 고도화
핵심 요약
듀셀이 과기정통부의 2026년도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성균관대학교와 거핵세포 전구체 증식 플랫폼 및 기능성 인공혈소판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2년간 최대 5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생산성과 상용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혈소판 개발 기업 듀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신규 컨소시엄에 6일 최종 선정됐다. 듀셀은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공혈소판 생산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는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 과제는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거핵세포 전구체의 불멸화 플랫폼 개발 및 기능성 혈소판 대량생산 기술 확립’이다. 혈소판을 생성하는 핵심 세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이 세포를 이용해 기능성 인공혈소판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기술 수요를 발굴한 뒤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선정 컨소시엄에는 박사후연구원 인건비를 포함해 2년 동안 최대 5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해양, 수소,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모두 13개 컨소시엄이 뽑혔다.
2021년 설립된 듀셀은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인공혈소판을 개발하는 첨단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활용한 인공혈소판 생산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듀셀은 성균관대학교 이재영 교수가 이끄는 이번 산학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고 혈액 수급 문제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