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두 삼성에 7-0 완승…곽빈 6이닝 무실점 9승
핵심 요약
두산이 삼성에 7-0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곽빈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의지와 안재석이 각각 3타점,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이틀 연속 패배를 설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선두 삼성은 4연승에 실패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그는 113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고, 다승 부문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3타점, 안재석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석과 유니오 세베리노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은 5회까지 2-0으로 근소하게 앞서다 6회말 쐐기 점수를 뽑았다. 세베리노의 중전 안타와 박준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민석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렸고, 삼성 좌익수 구자욱의 송구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의지의 적시타와 안재석의 2루타로 4-0까지 달아났다. 8회말에는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과 박준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안재석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7-0을 만들었다.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KBO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두산은 8회초 셋업맨 김택연이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르윈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8승 3무 44패를 기록했고, 삼성은 57승 2무 35패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