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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실트론 인수…2조3천억 규모 계약 체결
핵심 요약
SK㈜가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약 2조3천억원에 매각한다. 이사회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으며, 지난해 12월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거래로 두산이 SK실트론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계열사인 SK실트론의 경영권을 ㈜두산에 넘긴다. 거래 규모는 약 2조3천억원으로, SK㈜가 보유한 지분 70.6% 전량이 매각 대상이다. 이번 결정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하면서 공식화됐다.
SK㈜는 이날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약 2조3천억원 규모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대형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 계약 체결까지의 과정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화됐다.
앞서 SK㈜는 지난해 12월 기업의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 인수 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SK그룹의 사업 재편과 두산의 반도체 소재 사업 확장이라는 양측의 전략적 판단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이 최종 마무리되면 두산은 SK실트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SK실트론의 향후 경영 방향과 고용 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양사 간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