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사망 판정 뒤 손 움직인 나이지리아 선수
핵심 요약
치네두 오조르가 경기 중 쓰러져 두 차례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영안실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오조르는 카치나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소생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팀과 축구계가 이미 추모 메시지를 발표한 뒤 생존 사실이 확인됐다.
나이지리아 출신 수비수 치네두 오조르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쓰러져 두 차례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영안실에서 손을 움직이며 의식을 되찾았다. 오조르는 곧바로 카치나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진의 소생 치료를 받고 있다.
오조르는 소속팀 카치나 유나이티드와 니제르 토네이도스의 경기 초반 의식을 잃었다. 현장 진찰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의사가 1차로 사망을 확인했고, 경찰 보고서를 지참해 카치나 종합병원으로 옮긴 뒤에도 다시 사망 소견이 내려졌다. 이후 영안실에 안치된 오조르에게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카치나는 소생 사실이 확인되기 전 SNS에 새로 영입한 오조르가 친선 경기 중 세상을 떠났다며 공식 애도문을 게시했다. 사망 발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나이지리아 프로축구리그와 전 소속팀 카노 필라스도 추모 메시지를 냈다. 오케이 크팔루쿠 리버스 유나이티드 단장 역시 유가족과 카치나 구단에 위로를 전했다.
오조르의 전 소속팀 하트랜드는 영안실에서 움직임이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료진이 산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현재 상황을 팬들에게 알렸다. 오조르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달 초 카치나 이적을 마친 직후 경기장에서 쓰러졌다. 공식 추모 성명까지 발표된 뒤 생존이 확인되면서 나이지리아 축구계의 관심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그의 회복 여부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