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터뜨린 카스트로프, 어깨 통증으로 이탈
핵심 요약
카스트로프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뒤 어깨 통증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후반 투입 후 11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정확한 부상 정도와 향후 일정에 관해 아직 설명하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6일 현지 시간 아마추어팀 FC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15-0 승리를 거뒀지만, 카스트로프는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가 7-0으로 앞선 후반전에 투입됐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 그는 후반 4분과 11분 연속 득점하며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15분 갑자기 쓰러졌고 어깨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된 뒤 경기는 약 10분 동안 멈췄다가 재개됐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선택해 국가대표로 뛰었다. 외국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치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약 45분을 소화했다.
한국은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를 1승 2패, A조 3위로 마쳤고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간 카스트로프는 무릎 부상을 털고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 득점력을 보였으나 다시 부상 변수를 만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 향후 일정에 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