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돌봄 우선대상 500여 명 전수 확인
핵심 요약
동해시가 돌봄 우선관리대상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를 확인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200가구 이상을 발굴한다.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민간기관이 협력해 개인별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강원 동해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통합돌봄 우선관리대상군 전수조사’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고령 장애인 등 우선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민 500여 명이다. 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신청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를 직접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구체적인 돌봄 욕구를 함께 살핀다. 한 가지 조건만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이 처한 상황과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조사 결과에 맞춰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동해시는 이 과정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가구 이상을 찾아내 가구별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 등 민간기관도 조사와 지원 과정에 참여한다. 공공 영역과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민·관 협력 구조다. 특히 장기요양과 노인 돌봄서비스를 이미 이용하는 시민뿐 아니라 고령 장애인까지 우선관리대상에 포함해 건강과 생활, 돌봄 문제를 함께 확인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신청 중심으로 운영돼 온 복지체계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찾는 선제적 돌봄체계를 마련하는 첫 사업이다. 동해시는 전수조사를 출발점으로 대상자를 더 촘촘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성래 복지과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필요한 시기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