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조1033억원 규모 공약 이행기준 구체화
핵심 요약
동해시가 민선 9기 45개 공약의 구체적인 이행 기준과 실행계획을 점검한다. 총사업비 추정액은 1조1033억7600만원이며 공약은 실행형·관리형·전략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확정·공개하고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강원도 동해시는 13일 오후 2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45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을 사업목록으로만 관리하지 않고, 임기 안에 추진할 범위와 구체적인 이행 기준을 확정하는 데 초점을 둔다. 45개 공약에 투입될 총사업비 추정액은 1조1033억7600만원이다.
시장과 시 지휘부, 공약 주관부서장들은 해양경제·책임행정·미래산업·관광문화·교육복지·안심도시 등 6개 분야를 살핀다. 공약별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연차별 일정 및 투자계획, 필요한 행정절차를 확인하고 예상되는 문제와 대응책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전체 공약을 실행형 11건, 관리형 8건, 전략형 26건으로 나눠 관리할 계획이다.
대규모 재원이 들거나 정부 계획 반영,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해 장기간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는 단계별 목표가 설정된다. 최종 완료 시점과 별도로 민선 9기 임기 중 도달해야 할 수준을 명확히 정해 추진 과정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국비와 도비, 민간 재원의 확보 가능성도 연차별 투자계획과 함께 면밀히 따져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공약 이행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체계도 강화한다. 지난달 진행한 10개 동 시민소통간담회와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인 ‘열린 시장실’에 접수된 의견 가운데 공약이나 주요 시정과제와 연계할 사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실천계획을 확정·공개하고, 공약별 추진 상황과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를 계속 점검해 수립부터 이행까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