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파츠, 램리서치 공급 대응 위해 400억 들여 7공장 신설
핵심 요약
동원파츠가 램리서치 공급 대응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인천 제7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총 투자액 중 310억원은 IPO 공모자금으로 생산장비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달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22~28일 수요예측, 다음 달 2~3일 일반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반도체 부품기업 동원파츠가 램리서치 공급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400억원을 투입해 인천 남동공단에 제7공장을 짓는다. 회사는 12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8일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생산시설 건설에 들어갔다.
제7공장은 램리서치의 수요에 맞춰 마련하는 시설로,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총 투자액 400억원 가운데 생산장비 도입 등에 필요한 310억원은 기업공개(IPO) 공모자금으로 충당한다. 착공식에는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와 램리서치 구매담당 최고책임자인 피터 홀란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에 쓰이는 샤워헤드와 챔버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으로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데 대응해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식각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소개됐다.
홀란드 부사장은 동원파츠가 램리서치의 높은 수준 과제를 해결하고 성과로 이어온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조 대표는 제7공장을 기반으로 기술·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동원파츠는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22~28일 수요예측을 하고 다음 달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