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국립중정대, 복수학위·공동연구로 협력 넓힌다
핵심 요약
동아대 대학원이 대만 국립중정대학과 대학원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환학생 확대와 학과별 복수학위 과정 신설, 글로벌 연구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동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화권 대학과의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넓히게 됐다.
동아대학교 대학원이 대만 국립중정대학과 대학원생 교류를 확대하고 복수학위 과정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기존 학생 교류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교육과 연구를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동아대는 이번 협약 체결 사실을 5일 공개했다.
협약식에는 이정규 동아대 대학원장과 대학 관계자, 린이메이 국립중정대학 국제처 부처장을 비롯한 양측 방문단이 참석했다. 우선 대학원생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학과별 복수학위 과정 신설을 추진한다. 글로벌 연구개발 공동연구도 협력 과제에 포함해 대학원생과 연구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최근 대만 국립정치대학을 비롯한 현지 주요 대학들과 대학생·대학원생 및 연구진의 국제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국립중정대학과 협력 관계를 새로 구체화하면서 중화권 주요 대학을 잇는 연구 네트워크를 넓히게 됐다. 교육 교류에서 출발해 학위 과정과 연구개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1989년 설립된 국립중정대학은 대만의 공립 종합대학이자 연구중심 대학으로, 전체 학생 약 1만1000명 가운데 대학원생이 5000명에 이른다. 인문·사회과학과 공학 분야가 균형 있게 발달했으며 인지과학, 지능형 시스템, 제조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정규 대학원장은 대학원생과 연구자의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학술 역량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