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국립중정대, 대학원 교류와 첨단연구 강화
핵심 요약
동아대와 대만 국립중정대가 대학원생 교류와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교환학생을 우선 확대하고 학과별 복수학위와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AI·지능형 시스템·인지과학 분야 연구와 BK21 연계 국제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동아대학교 대학원과 대만 국립중정대학교가 대학원생 교류와 첨단 분야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두 대학은 대학원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를 비롯해 복수학위 운영과 공동연구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학부 중심의 국제교류를 대학원 교육과 연구 단계까지 넓혀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규 동아대 대학원장과 린이메이 국립중정대 국제처 부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을 우선 확대하고, 교류 성과를 토대로 학과별 복수학위 과정과 글로벌 연구개발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원생과 연구자가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기회도 함께 늘릴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국립중정대는 재학생 1만1000여 명 중 대학원생이 5000여 명인 대만의 공립 연구중심대학이다. 인문·사회과학과 공학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했으며 인지과학, 지능형 시스템, 첨단 제조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동아대는 이를 바탕으로 AI와 지능형 시스템, 인지과학 등 미래 산업 연계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해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동아대가 대만 국립정치대학교를 비롯한 중화권 주요 대학과 교류 범위를 넓혀 온 국제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동아대 대학원은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 해외 연구자 교류, 우수 외국인 대학원생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부 과정에서 형성된 협력 기반을 대학원 연구 네트워크로 확장해 양 대학의 학술 경쟁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