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요양원 배터리 추정 불…10여 명 대피
핵심 요약
부산 동래구의 한 요양원에서 12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입소자 등 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요양원 관계자가 자체 진화했으며 소방은 신고 10분 뒤 진화 상태를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4시 33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이 난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노인 입소자 등 10여 명은 요양원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 접수 뒤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관계자가 먼저 불을 끈 상태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후 4시 43분께 화재가 자체 진화됐음을 확인했다. 초기 진화는 요양원 관계자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이 도착하기 전 불길은 잡혔고, 내부에 머물던 입소자 등은 화재 상황을 피해 건물 외부로 이동했다.
이번 화재는 요양원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발화 지점으로 보조배터리가 지목됐다. 요양원 관계자는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관계자의 설명을 토대로 한 것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과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화재 신고부터 자체 진화 확인까지 걸린 시간은 10분이었다. 입소자 등 10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조사는 실제 발화 원인과 화재가 발생한 과정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