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동두천 철거 현장서 지붕 붕괴로 작업자 사망
핵심 요약
동두천의 옛 군부대 건물 철거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약 7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작업 중이던 슬레이트 재질 지붕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12일 낮 12시 45분께 경기 동두천시 상봉암동의 옛 군부대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남성 A씨가 약 7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철거 대상 건물 위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 경위는 A씨가 올라가 있던 슬레이트 재질의 지붕이 작업 도중 갑자기 부서지면서 추락했다는 것이다. 지붕과 바닥 사이의 높이는 약 7m로 조사됐다. 당국은 지붕이 파손된 과정과 A씨가 추락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자리한 옛 군부대 건물의 철거 현장이다. A씨는 해당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에 참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확인된 사고 정황을 토대로 작업 과정 전반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에서는 철거 작업 당시의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이번 사고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검토되고 있다. 법 적용 여부를 포함한 사고 관련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지붕 파손과 추락 사이의 구체적인 과정도 수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