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평생학습 체계 재인증, 4년간 지위 이어간다
핵심 요약
동대문구가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을 획득해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지역 활동가 양성과 시설 연계, 공모사업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가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구는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12일 인증 결과를 공개하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첫 인증을 받은 뒤 운영 체계와 성과를 다시 인정받은 재인증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56곳을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의 20개 세부 지표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면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친 결과, 동대문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여러 공모사업을 활용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생학습 매니저를 비롯한 지역 활동가를 양성한 뒤 실제 현장 활동으로 연결해 경제적 가치를 만든 사례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연면적 395㎡에 강의실 2실을 갖춘 동대문구 평생학습관만으로는 교육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었지만, 구는 지역 내 여러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연계했다. 외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며 부족한 공간과 재원을 보완했다.
동대문구는 재인증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할 계획이다. 관련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도 넓힐 방침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와 기술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려면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반이 필요하다며, 나이와 여건에 관계없이 구민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