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부터 제주4·3까지, 관광 교육 영상 공개
핵심 요약
제주의 자연·역사·문화를 다룬 교육 영상 5편이 공개됐다. 돌하르방과 김녕 바다, 산과 오름, 제주4·3 등 자주 접하는 궁금증을 대화 형식으로 풀었다. 기존 6편을 포함한 총 11편은 J-아카데미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볼 수 있다.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질문과 답변으로 풀어낸 교육 영상 5편이 13일 공개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 종사자 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콘텐츠로, 도민과 관광객도 온라인 교육 플랫폼 ‘J-아카데미’에서 회원 가입한 뒤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제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웠던 궁금증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새 영상은 김녕 바닷가가 에메랄드빛을 띠는 이유, 돌하르방이 제주에서 가장 성공한 할아버지로 불리는 까닭,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라는 말이 생긴 배경을 다룬다. 산과 오름을 구분하는 기준과 제주4·3이 4월 3일에 시작되지 않은 이유도 주제에 포함됐다. 각 영상은 7~9분 분량으로 제작돼 시청 부담을 낮췄다.
‘신비 섬 제주 유산’을 쓴 고진숙 작가와 여행 인플루언서 제주미니로 활동하는 안재민이 출연한다. 고 작가가 제주 역사와 문화의 배경을 설명하고, 안재민이 시청자의 관점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대화 방식이다. 역사적 사실을 차례로 나열하는 구성 대신 실제 현장과 관련 사물의 사진·영상 자료를 함께 활용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월에도 똥돼지, 폭포, 람사르 습지, 해녀, 메밀, 제주어를 주제로 영상 6편을 공개했다. 이번 5편이 추가되면서 J-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관련 교육 콘텐츠는 모두 11편으로 늘었다. 영상은 관광 현장에서 제주를 설명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이면서, 도민과 방문객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는 콘텐츠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