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정례 수호훈련…올해 첫 시행
핵심 요약
우리 군이 6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올해 첫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훈련 방식과 참가 전력 규모는 이전과 비슷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훈련이다. 일본 군함과 순시선의 독도 근해 출현은 올해 6월까지 50회를 넘어섰다.
우리 군이 6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올해 첫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 영토와 국민, 재산을 겨냥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군은 독도 주변에서 매년 두 차례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는 명칭으로 시행하고 있다.
훈련 방식과 참가 전력의 규모는 이전 훈련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됐다. 세부적인 진행 내용과 투입 전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올해 들어 처음 열렸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세 번째다. 군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정례 훈련을 이어오며 영토 수호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해 왔다.
독도 근해에 나타난 일본 군함과 순시선은 2009년 87회에서 2012년 99회로 늘었다. 이후 2013년 100회, 2014년 101회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100회에 달했다. 올해는 6월까지 출현 횟수가 50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독도 주변 해역에서 일본 함정과 순시선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리 군이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한국 정부에 항의해 왔다. 지난 4일 공개한 방위백서에도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현하며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우리 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례 일정에 맞춰 훈련을 시행했으며, 독도와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한 영토 수호 임무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