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전북·서울 맞대결 함께 본다
핵심 요약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월 12일 도쿄에서 전북과 서울의 경기를 함께 보는 행사를 연다. 무료 참가자 8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토크쇼와 퀴즈, 유니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프로연맹은 개최 국가를 확대하고 해외 팬의 방한과 경기장 관람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9월 12일 일본 도쿄에서 ‘2026 K리그 데이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를 연다. 행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전북과 서울의 맞대결을 현지 팬들이 한자리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도쿄 시내 스포츠펍이며 운영 시간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참가자들은 전북과 서울의 경기를 함께 시청하고 경기 시작 전과 종료 후, 하프타임에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과거 K리그 선수와 만나는 토크쇼를 비롯해 미니게임과 K리그 퀴즈, 유니폼 증정 이벤트가 준비된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고 참가비는 없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로, K리그 공식 해외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수한 뒤 추첨으로 참가자를 정한다.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한 K리그 뷰잉 파티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첫 행사는 5월 도쿄에서 열렸으며 사전 신청자가 300명을 넘을 만큼 현지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행사는 해외 팬 커뮤니티를 만들고 K리그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현지 미디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한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연맹은 앞으로 뷰잉 파티가 열리는 국가를 늘리고 행사를 정례화해 해외 팬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K리그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팬들의 한국 방문과 국내 K리그 경기장 관람으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해외 행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런 확대 계획을 이어가는 두 번째 무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