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미일 인태 협의…북 비핵화·납북 해결 의지 확인
핵심 요약
미일 외교 당국자들이 도쿄에서 인도·태평양 협의를 열고 한미일 및 동지국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 문제의 즉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키나와 사건과 국제형사재판소 관련 미국 제재에 대한 일본 측 입장도 전달됐다.
미국과 일본의 외교 당국자들이 12일 도쿄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일 협력 강화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심의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만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한미일 협력뿐 아니라 미일과 호주·인도, 미일과 필리핀 간 협력도 더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 정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역 내 동지국과의 협력 확대가 협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담에서는 양국의 인도·태평양 접근 방식을 조율하고, 지역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마즈 심의관은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미군의 현지 여성 살인 사건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다시 전달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한 미국의 제재 문제에서도 일본 측 입장을 전했다.
이번 협의는 안보 협력과 북한 문제 외에도 양국 간 이견이 걸린 사안을 함께 다룬 자리였다. 양측은 동지국 협력 확대와 지역의 자율성·회복력 강화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북한의 비핵화 및 납북 문제 해결 의지도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후속 조치나 일정은 공개된 취재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