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K패션 판로 넓힌다…9월 순차 팝업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9월 25일부터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브랜드별로 2주씩 운영된다. 양측은 추가 브랜드를 선정하고 유럽·대만·홍콩 등으로 지원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양측은 7일 해외 진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유통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로 했다. 첫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다.
팝업스토어는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 입점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매장에서 9월 25일부터 열린다. 참여 브랜드마다 2주간 차례로 매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진흥원은 상품 운송비와 수출 비용, 홍보 등 진출 과정에 필요한 실무 지원을 맡는다.
1차 참여 브랜드는 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진행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양측은 8월 중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추가 브랜드를 뽑을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현대백화점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있다. 지난해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을 연 데 이어 도쿄 오모테산도에도 플래그십 매장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 지역과 프로그램도 넓어진다. 현대백화점과 콘텐츠진흥원은 K패션 브랜드의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프랑스 파리 등 유럽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현지 유통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현대 글로벌의 사업 범위도 일본에서 대만과 홍콩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