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원센터, 준공 뒤 지역관리까지 맡는다
핵심 요약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사업 발굴·관리에서 준공 이후 지역관리까지 확대된다. 전국 7개 권역 간담회에서 거점시설 사후관리와 지원체계 역할 분담을 논의한다. 정부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한다.
정부가 도시재생 정책의 범위를 사업 추진 단계에서 준공 이후 관리까지 확대한다. 지방정부가 설치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도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관리에 머물지 않고, 조성된 거점시설의 운영과 준공 지역의 사후관리까지 넓힌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주민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 재생 효과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려는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국 7개 권역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연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전남·광주, 전북, 강원, 부산·울산·경남·제주 순으로 진행한다. 첫 수도권 간담회에서는 인천과 수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사업 관리를 돕고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공동체 육성을 맡아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 온 중간 지원조직이다. 최근 준공 사업지가 누적되면서 시설 조성 이후 거점시설을 운영하는 방식과 사업 효과를 지역에 지속시키는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다른 부처 사업을 연계하고 조정하는 기능도 요구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원센터의 역할 강화, 준공 지역과 거점시설의 사후관리, 광역·기초 지원체계의 역할 분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균형성장 관련 사업의 연계·조정 방안과 지역별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국토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센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주민과 공동체가 지역 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