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랍 향한 거친 태클, 알론소가 충돌 진화
핵심 요약
첼시와 조호르 다룰 탁짐의 친선경기에서 코칭스태프 간 충돌이 발생했다. 델랍이 거친 태클을 당하자 맥피 코치가 격분했고, 알론소 감독이 직접 제지했다. 델랍은 경기를 계속 뛰었으며 양 팀은 3대3으로 비겼다.
첼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비시즌 친선경기 도중 발생한 코칭스태프 간 충돌을 직접 제지했다. 첼시는 9일 말레이시아 술탄 이브라힘 라킨 스타디움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과 맞붙어 3대3으로 비겼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서 첼시의 새 세트피스 코치 오스틴 맥피가 상대 코칭스태프와 격렬한 신경전을 벌이자 알론소 감독이 나서 상황이 더 커지는 것을 막았다.
충돌은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2분 시작됐다. 조호르 다룰 탁짐의 안토니오 글라우더가 첼시 공격수 리암 델랍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고, 이를 본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강하게 항의했다. 벤치에 있던 맥피 코치도 격분해 상대 코칭스태프 한 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알론소 감독은 즉시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해 맥피 코치를 진정시켰다. 태클을 당한 델랍은 다행히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 체제를 출범시켰다. 팀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머문 뒤 변화를 택했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끈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후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맥피 코치는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새로 합류해 세트피스를 담당하고 있다. 첫 시즌을 준비하는 친선경기에서 선수 보호를 위해 강하게 반응했지만, 상황은 상대 벤치와의 직접적인 충돌로 번졌다. 알론소 감독의 신속한 제지로 추가 마찰은 피했으며, 첼시는 경기 중단이나 부상자 발생 없이 3대3 무승부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경기는 새 체제의 전술을 점검하는 무대인 동시에 과열된 상황에서 알론소 감독의 현장 대응이 드러난 장면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