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라우어,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최고상
핵심 요약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가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77개국 1050명이 출품한 1397점 가운데 총 5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공개된다.
한국도자재단은 6일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으로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Lochkartenhaus)’를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세계 77개국 작가 1050명이 1397점을 출품했으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9점, 특별상 5점, GCB상 43점 등 총 58점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국내외 도예·미술 전문가 10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은 독창성과 도예 고유의 정체성, 환경과 사회를 대하는 작가의 방식과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대상작은 흙과 유약의 매체적 특성이 선명하고, 고난도 대형 제작 기술과 작품의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국의 곽윤지 ‘잔존’과 이은영 ‘메타-바이오스피어’를 포함해 더 그립스, 렁 칭만 캘리스, 목 호이칭, 멜리스 부이룩, 아오키 히로시, 엘리자 아우, 유리 무사토프의 작품이 뽑혔다. 특별상은 변지원 ‘임시정원’, 강소청 ‘산 너머의 산’, 라우 얏와이 ‘침묵 속 기억의 소용돌이’, 정 천양 ‘대화’, 제이슨 워커 ‘생태계의 상호의존과 순환에 대하여’에 돌아갔다. 이 공모전은 세계 도예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고 유망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9월 17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 58점은 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1·4전시실에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 동안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국제공모전이 선정한 세계 도자예술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