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숫자 내려놓고 새 싱글로 다시 출발
핵심 요약
던이 약 3년 만에 새 싱글 ‘투 머치’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숫자와 결과를 의식했던 태도에서 벗어나 불완전한 모습까지 음악에 담겠다고 밝혔다. 한 사람에게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닿기를 바란다는 진심에 응원이 이어졌다.
가수 던이 두 번째 EP ‘나르시스(Narcissus)’ 이후 약 3년 만에 새 싱글 ‘투 머치(Too Much)’를 내고 활동에 나섰다. 던은 7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공백기 동안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거듭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를 앞두고는 꾸미거나 완성된 모습만 보여주기보다 현재의 자신과 변화의 과정을 솔직하게 음악에 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던은 지난 시간 자신의 음악보다 대중에게 어떻게 보일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스트리밍 성적이 얼마나 나올지를 먼저 의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숫자와 결과에 쏠렸던 시선을 거두고 이제는 마음 한편의 공허함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까지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숨기지 않고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안에 진솔하게 풀어내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1994년생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활동 2년 만인 2018년 팀을 떠났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고 2023년 두 번째 EP ‘나르시스’를 발표했다. 약 3년의 공백 끝에 선보인 ‘투 머치’는 긴 고민을 지나 다시 시작하는 활동의 출발점이 됐다. 이번 신곡과 함께 던이 공개한 글에는 음악과 결과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던은 앞으로의 음악이 모든 사람의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자신과 비슷한 마음을 지닌 단 한 사람에게 닿는다면 충분하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라며 자신의 여정을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는 부탁도 남겼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의 성장을 반기고 현재의 모습과 음악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