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LA서 한식 소스 컨설팅 확장
핵심 요약
백종원 대표가 LA 한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11종의 메뉴 적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소스 공급에 메뉴·조리법 제안을 결합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추진한다. 유튜브 채널과 현지 유통 협의를 바탕으로 2030년 해외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026년 8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식당 ‘오시계’를 찾아 기업 간 거래 전용 제품인 TBK 소스의 현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11종의 소스로 구성할 수 있는 메뉴 사례를 현지 셰프들에게 소개하고, 식당 운영 여건에 맞는 소스 선택과 표준화된 조리법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방문을 현지 식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살피는 계기로 삼았다.
사업 범위는 제품 공급에만 머물지 않는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식재료와 조리 환경을 고려한 메뉴 개발, 레시피와 조리 방식 제안까지 묶은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와 태국에서는 현지 기업들과 공급 범위, 유통 방식, 메뉴 적용 방안에 관한 협의가 상당 부분 진전됐다. 세부 조건을 조율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유통망을 이용한 공급과 사업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TBK 소스 사업은 2025년 9월 3일 7종 제품으로 출발한 뒤 양념치킨소스와 김치분말소스 등을 포함한 11종 체제로 확대됐다. 백 대표는 같은 해 9월부터 11월까지 태국과 대만, 중국, 미국, 캐나다를 돌며 식품·글로벌 유통기업, 휴게소 운영기업, 외식 사업자들과 공급 및 메뉴 적용을 협의했다. 태국에서는 마트 푸드코트용 한식 메뉴를, 대만에서는 상온 간편식 상품과 푸드코트 소스 공급 방안을 제안했다.
더본코리아는 2026년 6월 10일부터 백 대표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글로벌 한식 유튜브 채널 ‘TBK’도 운영하고 있다. 제품 용기의 QR코드로 연결되는 영문 자막 영상에는 11종 소스의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가 담겼다. 기업 대상 해외 영업과 소비자 접점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구조다. 회사는 소스 공급과 현지 맞춤형 컨설팅을 축으로 해외 사업을 넓혀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