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호찌민 거점 확장…남부 광고시장 강화
핵심 요약
대홍기획 베트남 법인이 호찌민 신규 오피스를 열고 남부 지역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동커이 거리에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를 선보이고 독점 광고 영업권을 확보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현지 거점을 연계한 통합 미디어 패키지도 출시할 계획이다.
대홍기획 베트남 법인이 11일 호찌민에 신규 오피스를 열고 베트남 남부 지역의 광고·마케팅 사업 확대에 나섰다.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기존 하노이 거점과 호찌민 조직을 연결해 사업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새 사무소에는 미디어·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해 현지 환경에 맞춘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호찌민에서는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도 본격화했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현지 최상위 옥외광고 전문 기업 비나마와 협력해 오페라하우스 옆 동커이 명품 거리에 신규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인 ‘더 오페라뷰 미디어’를 선보였다. 호찌민 핵심 상권에 설치된 이 매체의 독점 광고 영업권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2015년 설립된 뒤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 아니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기획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 설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호찌민 신규 오피스 개소는 두 도시의 거점을 활용하는 기존 운영 체계를 보강하고, 남부 지역에서 고객 대응과 매체 실행 기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지 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한 미디어 상품도 새롭게 내놓는다.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요 오프라인 거점을 연계해 여러 소비자 접점을 포괄하는 통합 미디어 패키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신규 전문 인력, 더 오페라뷰 미디어의 독점 영업권, 롯데 계열사의 현지 거점을 결합해 호찌민을 중심으로 미디어 사업의 실행 범위와 경쟁력을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