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반도체주가 끌어올린 코스피…6579선 안착
핵심 요약
코스피가 233.51포인트 오른 6579.04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급등한 6579.04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6438.50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6413.50까지 밀렸다가 6668.43까지 치솟았다. 강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전 11시 57분께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외국인이 2조8357억원, 기관이 52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조192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4060억원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 28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5억5099만주, 거래대금은 26조2130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6.68% 오른 25만5500원, SK하이닉스는 5.54% 상승한 150만4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는 8.36%, 삼성전기는 5.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28%, 삼성생명은 4.49%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73% 하락한 154만9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승 종목은 380개로 하락 종목 477개보다 적었지만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상한가는 3개, 보합은 53개였다. 금호건설은 29.94%, 금호전기는 29.90%, 금호건설우는 29.84%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래아이앤지는 27.54%, 한국콜마는 22.80% 뛰었다. 대림통상은 13.25%, SUN&L은 12.71%, 경동나비엔은 11.30%, 온타이드는 9.96%, 대교는 9.91%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415.7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854.85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1.07포인트(0.12%) 오른 858.91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