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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심판 접대 논란에 쇄신 약속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가 심판 접대 의혹과 경찰 압수수색 등 잇따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2011년부터 2년간 국내 예선을 맡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협회는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직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을 상대로 한 접대 의혹과 경찰의 압수수색 등 최근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협회는 8일 여러 사안으로 국민과 축구계에 심려를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제기된 비판을 조직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과에는 십수 년 전 벌어진 것으로 지목된 성 접대 의혹이 포함됐다. 논란의 대상은 2011년부터 2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을 맡았던 외국인 심판들이다. 이들에게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최근 알려지면서 협회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커졌다.
협회는 이에 앞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과거 심판 접대 의혹까지 불거지자, 시점과 성격이 다른 사안들이 겹치며 협회 운영 전반을 향한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다.
협회는 이번에 제기된 비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내부 쇄신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찰 압수수색을 부른 감독 선임 논란과 2011년부터 2년간의 외국인 심판 접대 의혹이 함께 거론된 만큼, 협회가 약속한 쇄신을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가 남은 과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