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안보 기반 확충…8곳에 관리체계 지원
핵심 요약
정부가 8개 대학의 자체 연구 안보 관리체계와 담당 조직 운영을 지원한다. 대학과 연구안보센터, 글로벌 연구 안보 정책지원센터를 잇는 국가 대응체계가 추진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연말까지 네 차례 포럼을 열어 국가 연구개발의 장기 방향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현장의 연구 안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인천대, 창원대, 포항공대, 한양대와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13일 이들 8개 대학이 참여한 착수 회의를 열고 기관별 연구 안보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연구 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자체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 지원은 대학이 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안보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현장 거점인 연구안보센터, 글로벌 연구 안보 정책지원센터를 연계해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연구개발 정책의 장기 방향을 다시 살피는 논의도 같은 날 시작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제1차 PACST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0년간 국가 연구개발의 목적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60년을 바라보는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는 연말까지 모두 네 차례 포럼을 진행하며 연구개발 지원 방식과 성과, 연구환경을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각 포럼에서 축적된 논의는 장기 연구개발 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 활용되며, 녹화 영상은 향후 자문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대학별 연구 안보 체계 구축과 국가 연구개발의 중장기 방향 점검이 각각 현장 사업과 연속 포럼 형태로 추진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