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 절차 본격화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가 임시 감독 공개채용 접수를 마치고 후보자 평가에 착수한다. 외부 위원이 포함된 평가위원회가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협상 순위를 정한다. 새 임시 감독은 9월과 10월에 열리는 네 차례 친선 경기를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공개채용의 서류 접수를 끝내고 후보자 평가 단계에 들어간다. 접수는 8월 9일 오후 5시에 마감됐으며, 다음 주 안에 제출 서류의 적정성을 살핀 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자 수와 명단 등 구체적인 접수 현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후보자 심사를 맡을 평가위원회는 이번 주 중 구성된다.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새로 위촉하는 외부 위원이 평가에 참여하며,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 결과를 토대로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한다. 이후 순위에 따라 후보자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평가와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선임 과정의 세부 현황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이번 공개채용은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으로 생긴 대표팀 사령탑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됐다. 홍 전 감독은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축구협회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앞서 치러지는 올해 남은 A매치를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선임되는 임시 감독은 9월과 10월에 예정된 네 차례 친선 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대표팀은 9월 24일 에콰도르와 맞붙고 같은 달 28일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른다. 평가위원회 구성과 후보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우선 협상 대상 확정과 협상이 차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