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발 돌입…6차례 A매치 지휘
핵심 요약
대표팀 임시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가 국내외 지도자들의 지원 속에 마감됐다. 평가위원회는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후보자의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한다. 선임되는 감독과 코치진은 오는 11월까지 모두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축구대표팀을 오는 11월까지 이끌 임시감독 공개채용의 서류 접수가 9일 오후 5시 종료됐다. 국내외 지도자 여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축구협회는 평가와 계약 협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전체 지원 규모와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외국인 지도자 가운데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은 앞서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안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과 외부 인사로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꾸린다. 다음 주에는 제출 서류가 지원 요건에 맞는지 살펴본 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후보자별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순위에 따라 계약 조건을 논의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선발은 홍명보 전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추진됐다. 새 임시감독과 코치진은 9~10월에 열리는 4경기와 11월의 2경기 등 모두 6차례 A매치를 맡는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맞춰 11월 A매치까지 대표팀을 지휘할 감독과 코치진을 공개채용으로 뽑기로 했다.
지원자는 감독과 코치를 합쳐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국내 감독은 AFC P급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을 모두 보유해야 하며, 외국인 감독은 FIFA 산하 대륙연맹이 발급한 최고 등급 지도자 자격이 필요하다. 국내 코치에게는 AFC A급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이 요구되고, 외국인 코치는 담당 분야 자격과 5년 이상 지도 경력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