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SNS 소통 놓고 여야 패널 평가 엇갈려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에도 SNS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용주 전 부대변인은 소통 방식은 긍정하면서 진영 내부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룬 점을 아쉽게 봤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분열이 정리되지 않으면 국정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을 받더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치권의 당내 갈등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렸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의 소통 방식 자체는 품격을 잃지 않았다고 봤지만, 진영 내부 문제를 언급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서 전 부대변인은 김용민 의원과 추미애 의원을 두고 이른바 ‘무극파’가 드러났다고 표현했다. 대통령이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면 SNS 소통을 넘어 실행력을 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당내 갈등을 밥그릇 싸움으로 규정하며 국정 운영과 진영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추 의원의 행보에는 대권을 향한 욕심이 깔렸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 안에서 이 대통령을 대신해 싸워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당내 강경파가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제동을 걸고 있으며, 내부 분열이 너무 이른 시점에 노출됐다는 평가도 했다. 민생은 사라지고 내부를 향한 공격이 이어진다며 민주당이 상황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석민 SBS 논설위원은 이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당내 갈등도 깊어지는 흐름을 짚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분열과 갈등을 정리하지 못하면 국정 동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대통령의 SNS 소통을 둘러싼 논쟁과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함께 다뤄졌으며, 패널들은 갈등 관리와 국정 운영의 관계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