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맞은 보령 연안, 7일간 안전관리 강화
핵심 요약
보령해경이 대조기에 대비해 11일부터 17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갯벌과 해안가 순찰, 정박 선박 점검, 문자와 전광판을 통한 위험 안내가 강화된다. 연안 방문객은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닷물이 차오르기 전에 이동해야 한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조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바닷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시기에 갯벌과 해안가를 찾는 피서객의 고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해경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갯벌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항구와 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계류 상태도 점검하며, 선주와 선장에게 위험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대형 전광판에도 연안 안전 정보를 게시해 현장 이용객에게 주의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의 주의보는 연안 해역에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거나 이미 사고가 발생해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 내려지는 단계다. 이번 조치는 대조기와 여름 휴가철이 겹쳐 연안 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육상 순찰과 선박 점검, 안전 안내를 함께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준기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해역을 방문하기 전에 물때와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조기에는 예상보다 빠르게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는 만큼 갯벌이나 해안가에서 머무를 때 주변 수위를 살피고, 물이 차오르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