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진료·처방약 연계 약국 12일 개원
핵심 요약
서귀포시 대정읍 민관협력약국이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문을 열며 주중 하루는 휴무한다. 공공협력의원의 진료와 처방약 조제가 연계돼 대정·안덕 주민의 의료 이용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된 민관협력약국이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약국은 서귀포공공협력의원과 연계해 대정·안덕 지역 주민이 진료를 받은 뒤 처방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부족해 겪었던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주중 하루는 문을 닫는다. 약국이 공공협력의원 인근에서 운영됨에 따라 의원을 이용한 주민이 처방전을 들고 다른 지역의 약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관협력약국은 시설을 갖추고도 운영할 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개원이 장기간 늦어졌다. 서귀포시는 운영자 모집을 계속하는 동시에 운영 여건을 개선하며 참여자를 물색했고, 최근 최종 운영자를 정하면서 운영 개시 일정을 확정했다. 대정·안덕 지역에서는 휴일이나 늦은 시간 문을 여는 약국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료 후 곧바로 처방약을 조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이번 개원으로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의 진료와 민관협력약국의 의약품 조제가 이어지는 지역 의료 체계가 갖춰지게 됐다. 서귀포시는 약국 운영을 통해 휴일과 야간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낮추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진료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처방약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