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대전시장 편법 창구 의혹 추적한 두 기자 수상
핵심 요약
김재중·한지혜 기자가 2026년 상반기 좋은 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기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의 정치적 창구 활용 의혹을 연속 보도했다. 공적 권력과 시민 세금의 사적·정치적 사용 가능성을 집중 검증했다.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11일 ‘2026년 상반기 좋은 보도상’ 수상자로 디트뉴스24 김재중·한지혜 기자를 선정했다. 두 기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이장우 대전시장의 편법적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단독으로 연속 취재해 보도했다.
취재의 초점은 이 시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정치적 목적과 연결됐는지 밝히는 데 맞춰졌다. 두 기자는 단체가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한 통로로 쓰였다는 의혹을 잇달아 다루며, 관련 활동의 성격과 권력의 개입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보도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의 활동 과정에서 공적 권력과 시민의 세금이 사적이거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된 것은 아닌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영리단체와 지방 권력의 관계를 추적하고 공적 자원의 사용 문제를 취재의 중심에 놓은 점도 선정 배경이 됐다.
김재중·한지혜 기자는 권력 사유화 의혹을 취재하면서 언론 역시 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점이 특히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취재 과정에서 여러 압박이 있었지만 시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권력의 부당한 행위를 적극적으로 취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