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책 역량 높이는 3대 혁신 추진
핵심 요약
대전시의회가 의원 전문성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3대 실천방안을 추진한다. 전자결재와 입법 지원을 확대하고 AI·재정 분석 중심의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민생 현안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핀다.
대전시의회가 의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정 운영 방식 전반을 손질한다. 조성칠 의장은 6일 의정구호인 ‘시민의 일상, 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실현할 방안으로 의정시스템 개선, 실무교육 확대, 현장 활동 강화를 제시했다. 22명 의원이 함께 공부하고 연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의정포털시스템을 활용한 전자결재 범위를 넓힌다. 의원 요구자료와 민원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가법령과 자치법규를 비롯한 주요 법령정보를 포털에 연계해 입법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실무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AI를 활용한 예산·결산 분석과 입법활동, 정책토론 전략이 포함된다. 지방재정통합시스템을 이용해 재정 자료를 분석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제도와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함께 현장에서 민생 과제를 파악하는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쪽방촌 폭염 대응 현장과 전통시장을 점검했으며, 취약계층 자활사업장 방문도 계획했다.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도 이어진다. 교육위원회는 배울초 급식실 화재 현장을 살피고,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한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하수처리장 등을 점검하며,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소제중앙문화공원과 대전오월드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 의장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