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20여명, AI 마케팅 실무교육 돌입
핵심 요약
대전 청년 20여명이 75일간 진행되는 AI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을 시작했다.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과 실제 SNS 광고 집행,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경험한다. 교육비와 훈련수당이 지원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그룹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기획부터 성과 분석까지 익히는 머니투데이 K-뉴딜아카데미가 10일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개발자로 일하다 퇴직한 이성일 씨(33)를 비롯해 올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직업 적성검사와 고용센터 상담을 거친 청년 등 20여명이 새로운 직무와 취업 기회를 찾아 75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총 600시간 동안 AI 퍼포먼스 마케팅 기초, 고객 데이터 분석, 광고 캠페인 설계·운영,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 최적화, 성과·전환 분석을 다룬다. 생성형 AI로 광고 문구와 배너, 카드뉴스, 숏폼을 만들고 실제 광고비로 SNS 광고를 집행해 결과를 분석한다. 후반부 팀별 캡스톤 프로젝트는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발전시키며, 매주 학습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TIL 과제와 현직자 멘토링도 병행한다.
참여자들의 지원 경로는 다양했다. 천안에 사는 김나영 씨(23)는 대학 졸업 뒤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평소 희망하던 퍼포먼스 마케팅을 배우기 위해 신청했다. 대전의 류가원 씨(26)는 직업 적성검사에서 홍보 직무가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은 뒤 고용센터의 안내로 합류했다. 첫 강의는 대기업 마케팅 경험을 거쳐 회사를 운영 중인 12년차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가 맡아 약 한 달 반 동안 실무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조언을 전한다.
1470만원 상당의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출석 기준을 채우면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는다. 종료 한 달 전부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등 취업 컨설팅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머니투데이 그룹 인턴십 기회가 열린다.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맥북 등 부상도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언론사가 보유한 뉴스와 데이터를 마케팅 교육에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교육생의 특성을 반영한 운영과 실무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