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모 선정률 87%로 재원 확충
핵심 요약
대전 중구가 최근 3년간 공모사업 74건에 선정돼 1099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률은 2024년 80%, 2025년 81%, 올해 87%로 상승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전 중구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74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1099억원이며, 중구가 같은 기간 도전한 공모사업의 전체 사업비 규모는 1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한된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사업 선정률은 2024년 80%에서 2025년 81%로 높아졌고, 올해는 현재까지 87%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3년 연속 80% 이상의 선정률을 유지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원도심 활성화가 827억원으로 가장 크고, 지역경제 구축 321억원, 평생학습도시 206억원, 사람 중심 복지 68억원, 자치정부 구현 46억원 순이다.
확보한 사업비는 지역의 주거환경과 상권, 청년·마을 공동체 기반을 정비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 현재 소규모 주택 정비와 대흥지구 뉴빌리지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도전,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공모 성과가 특정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원도심 정비부터 경제, 교육, 복지, 자치까지 여러 정책 영역에 걸쳐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중구는 한정된 재정 안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고 지역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 참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방향을 세밀하게 살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와 시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도 적극적인 공모 도전을 통한 외부 재원 확충과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의지를 밝혔다.